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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적 물리학도 레이의 연구실

우주적 물리학도가 되고 싶은 레이의 물리블로그입니다. 물리이야기도 쉽게 소통할 수 있다는 믿음의 끈을 꼭 쥐고 있습니다. by cosmic-ray


'인생무상'에 해당되는 글 32건

  1. 2009.03.16 생일입니다.(6)
  2. 2009.03.11 생리를 말할 자유(4)
  3. 2009.03.11 콩나물 학습법(2)

생일입니다.

하하하 부끄럽지만... 오늘 제 생일입니다.
생일이라고 부모님과 언니네 식구들과 점심 먹고 왔어요. 어머니께서는 감기몸살에 몸이 안 좋으신데도 불구하고 막내딸내미 생일이라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과 반찬을 잔뜩 해놓으시고 저를 맞아주셨어요.

어렸을 때는 생일이 내가 축하받아야 하는 날, 축하받고 노는 날이라는 생각뿐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 인사를 드려야하는 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어머니가 아프신데도 이것저것 해놓으신 것 보면서 고맙기도 하고 마음이 짠하기도 했습니다.

후배 녀석도 아침에 전화해서 언제 오냐고 케이크 사온다고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고맙네요.

모두모두 감사해요. 오늘은 주변 모두가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하는 큰 바람을 꿈꿔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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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6 Trackback 0
  1. 덱스터 2009.03.16 16:3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즐거운 생일 보내세요 ^^

    • cosmic-ray 2009.03.17 10:01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덱스터님, 오랜만이에요. 새 학기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완전 정신 없습니다. 하하하하;;;;

      감사해요. :)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 RudalsKim 2009.03.16 19:4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congratulation again!

  3. 2009.03.31 21:53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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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를 말할 자유

여성이면 누구나 완경 전까지 몸에 큰 문제가 없으면 한 달에 한 번 생리(월경)를 한다. 그리고 그런 사실을 온 세상 사람들은 다 안다. 하지만 그것은 쉽게 이야기거리가 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생리나 월경이라는 단어를 공공연한 장소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하는 것은 암암리에 금기시 되어 있다. 그것을 크게 말하는 여성은 조신하지 못한 여자가 되어버릴 수 있다.

월경은 더러운 것도 숨겨야할 것도 그렇다고 위험한 것도-_- 아니다. 자연스러운 여성의 몸의 변화의 결과일 뿐. 그리고 그 결과는 대부분의 여성들을 너무 아프거나 괴롭게 만든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신체적으로 유쾌한 생리기간을 보내는 언니는 드물 것이다.) 

생리통으로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어지럽고 힘아리가 없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기가 힘들다. 그 주변 사람이 남자라면 더더욱. 누가 어디 아파요? 라고 물어도 그냥저냥 넘기기 일쑤다.

왜 나 지금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아프고 힘들어. 오늘은 네가 좀 도와줘야겠다. 라고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인가. 감기에 걸려 힘들면 내가 감기에 걸려서 이래라고 쉽게들 이야기 하잖아.

불행히도 어느 가부장적 그늘 아래 수십, 수백년의 세월을 지나오면서 여성의 월경은 더러운 것으로 취급되었고 (이건 역사적 사실이다. 월경 중인 여성은 순결하지 못하다하여 제사 준비도 못하게 하는 등등의 일들이 있었고 어느 유서깊은 가문에서는 그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월경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더럽고 불편하여 쉽게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할 무언가로 생각하게 되어버린 것 같다. 

나는 그런 관습적인 것들이 참으로 못마땅하고 그래서 일부러 친구들끼리 생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목소리를 줄이거나 하지 않고 생리통이 있는 날 누가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면 생리통이 심해서 그래라고 대답한다. 생리대를 빌리러 목소리를 낮추어 접선하는 것도 하지 않는다. 당당하게 물어보면 어때! 흥-

왜 이리 장황하게 말을 하고 있는고 하니 오늘이 그랬다. 생리통에 어지러움증에 편도선염 증상으로 열까지 나니 죽을 맛인 오늘, 복합적으로 아프다보니 그냥 몸이 안 좋다는 소리만 하고 있으려니 머리 속에서는 요런 생각들이 동동 떠다닌다. 

내가 생리에 대해 이야기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굳어버리지 않는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당신과 당신의 주변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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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큼한 김선생 2009.03.11 23:40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저는 주변에 생리한다고 편하게 이야기 하는 사람이 몇 있어서 크게 당황스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걸 이야기하는 것을 민망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당황스럽죠. 예를 들면 생리하는 것 까지 이야기 하는 사이냐고 뭐라고하는 여자친구? ^^;;;

    관리 메뉴에서 티스토리 주제별 새글 보고 왔답니다. ^^;

    • cosmic-ray 2009.03.12 13:4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김선생님 안녕하세요? 네 저도 편하게 이야기하자는 주의인데 제가 이야기하면 듣는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경우가 왕왕있어서 그게 오히려 불편하더라고요. 흐음~

      얼른 모두가 편하게 이야기할 수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2. 미정 2009.03.15 15:02 address edit & delete reply

    우왕 레이, 여기였군요? 좋습니다구랴.

    • cosmic-ray 2009.03.16 15:33 신고 address edit & delete

      헙, 미정 반가워요. ^^ 부끄롸요~ ㅎㅎ
      종종 들러주시와요~
      공부 힘내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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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학습법

저희 선생님께서 늘상 말씀하시는 학습법이 있습니다. 바로 콩나물 학습법이지요.

콩나물 콩을 키운다고 물을 주면 아래로 다 새어버리고 남는게 없는 것 같지만 콩나물은 자란다.

공부를 할 때, 어디서 수업을 들을 때 처음엔 못 알아듣고 남는게 없는 것 같지만 어디서 듣고 또 듣고 하다보면 아는 것 같은 착각이 들 때가 있고 그 착각이 계속 되다보면 아는 것이다.

이것이 콩나물 학습법의 요지이지요.
음 그래요. 공부는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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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18 23:33 address edit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cosmic-ray 2009.03.23 15:1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네, 저도 말입니다. :)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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