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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적 물리학도 레이의 연구실

우주적 물리학도가 되고 싶은 레이의 물리블로그입니다. 물리이야기도 쉽게 소통할 수 있다는 믿음의 끈을 꼭 쥐고 있습니다. by cosmic-ray


워크샵 끝

몸이 노곤노곤 정신이 몽롱.

어제 세 시 반 쯤 학교에 도착해서는 일상적인 것과 비일상적인 것 사이에서 골골 거렸다. 전 날 운동의 후유증과 물장구 놀이로 체력이 급 고갈되어 두통과 함께 뒷목이 뻐근한 증상이 나타나 운동을 다시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워크샵은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었다. 재작년에 있었던 산장워크샵 때는 가지를 않아서 분위기가 어땠는지 직접 겪어 보지 못했지만, 그룹 사람들의 단합을 다진 다는 취지에 조금은 도움이 됐을지도 모르겠다.

그룹 사람들과 그렇게 떼로 놀아본 기억이 없어서 그런지, 다 같이 볼링치고 물장구치고 그런게 꽤 인상적이었다. 애들이야 이번에도 물리학회 때 떼로 다녀와서 거기서 논 기억이 있겠지만 난 정말 따지고 보니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다는;;

학교 행정 때문에 워크샵 준비 문제로 사실 몸이 많이 지쳤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또 별거 아니고. ㅋ ^^ 월요일에 출근하면 서류 몇 개 더 제출하면 된다.

세미나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4시간 반 정도 진행됐다. 외부 연사로 고등과학원에 계신 전응진 교수님께서 오셔서 PAMELA 결과와 관련하여 최근에 하신 일을 소개해주시기로 하셨는데 총 1시간 중에 마지막 5분 정도만 그 얘기를 해주셔서 좀 아쉽다. 뭐 사실 들어도 모르는 이야기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신 책 한권을 읽은 듯한 느낌? 편하게 세미나를 하는 자리인지라 재미있는 내용을 준비해오셨는데 그것이 바로 댄 브라운의 소설 <천사와 악마>였고 결국 우리는 곧 영화화 된다는 그 영화를 다음번에 상영회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지경. ㅋㅋ

다음에 또 언제 그룹 전체로 워크샵을 가게 될지 알 수 없지만 그 때를 기약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체력도 기르고 그럽시다~

모두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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