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우주적 물리학도 레이의 연구실

우주적 물리학도가 되고 싶은 레이의 물리블로그입니다. 물리이야기도 쉽게 소통할 수 있다는 믿음의 끈을 꼭 쥐고 있습니다. by cosmic-ray


'계절학기'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6.27 드디어 방학이다.(4)

드디어 방학이다.

길고 길게 느껴졌던 학기가 드디어 끝났다. 이번 학기는 특히나 바빴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학기 마지막에 휘몰아쳤던 3주를 생각하면 저질 체력의 한계도 느껴지고 재미있기도 한 것 같다.

양자 장론 기말시험용 숙제를 제출하기 위하여 자문위원으로 조군을 임명하여 숱하게 괴롭혔다. 허허허 이래저래 고맙고 미안하고 하지만 자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내 힘으로 풀어서 제출하니 아주 뿌듯하다. 그게 박사가 할 소리냐고? 허허허 제가 좀 그랬어요. 하지만 저도 바뀌고 있답니다.

소립자특론은 요즈음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tex으로 논문 형식으로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이었다. 안그래도 그 동안 하던 일의 매우 허술하지만 그래도 첫 결과가 나온 참에 정리해두어야 겠다고 생각했던 일이었는데 정말 잘됐다. 물론 기한이 정해져 있어 스트레스이기도 하지만 그 덕에 늘어지지 않고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석사논문 쓸 때 이후 정말 오랜만인 듯한 착각이 드는 건 착각일까 아님 정말일까. ㅋㅋ

강입자 수업은 Walecka model에 대해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지식이 미천한지라 이번에도 광현군께서 학생들에게 사랑을 내리셨고 이 논문 끼적 저 논문 끼적거리던 나는 당일에 발표 내용을 바꾸는 강수를 던지며 무사히 발표를 마쳤다.

이 사이 사이 레포트 채점하고 학생들 시험 채점하는 일들이 추가되니 정말 휘몰아치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것보다 빡세려면 얼마든지 빡세겠지만... 지금 나는 트레이닝 중이다.

물론 학기가 끝났다고 방학인가 하면 그렇지만도 않다. 돈을 좀 모아야겠다는 생각에 계절학기 조교에 자원을 했고 바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계절학기가 시작되니 한숨 돌리자 마자 다시 시작이다. 일반물리실험 2학기 부분을 맡게 되었는데 해보긴 해봤지만 벌써 2년 전 일이라 실험이 가물가물하다. 열심히 공부해가지 않으면 학생들에게 민폐만 끼칠 것이다. 기억을 되살려 보아야 한다.

자 방학 시작이다. 게을러지지 말고 좀 더 나은 레이가 될 수 있도록 굴러봅시다구레~



'나, 물리하는 여자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방학이다.  (4) 2009.06.27
천문학자를 위한 통계학교  (4) 2009.04.16
totally unorganized lecture by Mannque Rho  (8) 2009.04.09
Mathematica와 놀기  (7) 2009.04.08
Comment 4 Trackback 0
  1. 당고 2009.06.27 10:31 address edit & delete reply

    와우! 방학이구나! 난 백수지만 왜 학생의 방학이 부러울까;ㅁ; ㅋㅋ 암튼 방학 때도 바쁜 레이! 혹시 다음 주에 여지블모에서 볼 수 있는겨?

    • cosmic-ray 2009.06.28 11:57 신고 address edit & delete

      ㅋㅋ 백수여도 백수가 아니니까? ㅋㅋ 응 담주에 만나기로 했어? ㅇㅇ 연락할게~

  2. 조광현 2009.06.27 21:09 신고 address edit & delete reply

    여, 수고했다. 앞으로도 수고하고. 수고해라.

    • cosmic-ray 2009.06.28 11:58 신고 address edit & delete

      여~ 자문위원 조님~ ㅋㅋ 응 언제나 고맙구려 힘내자고잉~

Top

prev 1 next